아이들 그림속에 제가 입은 옷은 늘 스트라입이에요.. ㅎㅎ 

그정도로 제가 스트라입 광인데요.. 

스트라입도 간격에 따라.. 굵기에 따라 다 다르잖아요.. 

요건 딱 기본 티에 좋은 스트라입에다.. 살짝 골지 느낌의 보송보송한 니트라 원단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게다가 순면이라 아이들이 입어도 좋구요. 

까슬거림에 아주 예민해서.. 옷에 라벨은 무조건 떼어내고 입어야 하는 아들도 

아무 불평없이 잘 입어주더랍니다. 

색상은, 그레이+블랙 스트라입, 

차콜+블랙 스트라입 ,

이렇게 두가지에요

아이들 니트 티셔츠중에 cu cu lab  니트를 좋아해서.. 해마다 다른 디자인으로 사입혔는데.. 

이런 원단이라면.. 이젠 사입힐 필요 없을거 같아요.. 

쿠쿠랩 티셔츠 보면 가능한 네츄럴한 느낌이 나도록 네크라인, 소매, 밑단 끝은 따로 단처리 하지 않고, 대부분 인터록 처리 하거든요.. 

인터록 처리해도 늘어남이 없을만큼 원단이 쫀쫀해야하는데.. 

요 스트라입 원단이 그래요.. 

부드러우면서 쫀쫀해서.. 저도 쿠쿠랩 티셔츠 느낌이 나도록, 단처리는 모두 인터록처리해주었어요. 

원단을 커팅하면 안쪽으로 살짝 말리기 때문에 인터록을 해도 시접이 겉으로 잘 들어나진 않아요. 

그래서 더 네추럴한 느낌이 들구요~ 

기본 티셔츠 디자인에, 네크라인은 두종류가 패턴에 포함되어있어요. 

하나는 살짝 보트넥 느낌의 라운드넥이구요, 

다른 하나는 반 하이넥 다자인이에요. 

봄, 여름엔 라운드넥으로 만들고, 쌀쌀해지면  반 하이넥으로 만들면 목이 어느정도 감싸져 좀더 따뜻하게 입을 수 있을거에요. 

키즈용 그레이 니트는 라운드넥으로, 

차콜 니트는 반하이넥으로 만들었어요. 

바로 위 이미지 티셔츠는  라운드넥으로, 차콜, 그레이 조각원단으로 앞,뒤 소매 , 주머니 색상을 달리해서 만들었어요. 

소매는 패턴에서, 옆선을 수직으로  그대로 내려그려, 7부정도 기장으로 만들었구요. 

소매끝 폭이 넓어 아들보다는 딸옷으로 더 좋을듯하더랍니다. ^^ 

키즈용 패턴엔 앞 포켓 포함되어있어요~ 

원단이 조금씩 남았다면, 이렇게 믹스해서 만들어보세요~ 

아이옷으로 정말 이뻐요~ ^^ 

모델은 키 122cm , 몸무게 23kg 으로, 120 사이즈 착용했습니다. 

원단소요량-대폭 1마

사이즈 90~150 모두 포함